높이 나는 갈매기가 멀리 본다. 산다는 것에 너무 끌려가다 보면, 더 멀리 있는 나의 미래는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.
세상이 널 밀어낸 게 아니야. 네가 세상을 밀어낸 거지.
내가 입으로 하는 이야기조차도 마음으로 들을 수 있는, 그게 바로 친구가 아닐는지.
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길은 내가 가야 할 길. 내가 어떤 길을 선택하든지 그 길은 외로울 수밖에 없는 것.
내가 어디에 있든지, 아무도 없는 새벽이 될지라도 내 전화 한 통에 가장 먼저 달려올 친구가 있다면, 내 인생이 헛되진 않았을 거라는 생각을 해본다.
사랑한다는 건 서로를 길들인다는 의미를 지니는 것 같다. 정말 사랑한다면, 서로에게 지나친 ´솔직´보다는 유머 있는 ´거짓말´이 때로는 더 필요할 때가 있다.
아무리 잘하고 싶어도 안 되면 잠시 쉬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.
찾기 힘든 ´행운´을 찾기 위해 우리는 항상 곁에 있는 ´행복´을 보지 못하는 게 아닐까.
정말 피해야 할 그것은 사랑으로 인한 아픔이 아니라 점점 굳어져 가는 내 심장이 아닐는지./이진이-